[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10~15일 2018년 지진 안전주간을 맞이하여 12일 오후 2시 강릉시청과 관내 장애인시설인 ‘애지람’에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시청 청사 지진대피훈련은 지진 발생 시 단계별 행동요령을 숙지해 지진경보 1차 발령 시에는 직원 및 민원인에게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숨기고, 지진경보 2차 발령 시에는 계단을 이용하여 시청 야외대피 장소인 임영대종각으로 집결하는 훈련으로 강릉시청 직원 및 방문객 등 약 9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강릉소방서 협조로 응급환자 도수훈련이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같은 시간 관내 장애인시설인 애지람에서도 같은 훈련이 이루어져 장애인에게도 지진 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하며, 강릉시 관내 각 기관에서도 같은 시간에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심호연 재난안전과장은“우리나라도 이제는 지진 안전지대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지진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행동요령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훈련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