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경찰서(서장 박은식)는 최근 치매노인·지적장애인 등 실종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9월부터 평창군 8개 읍·면별 이장협의회 등에 「실종ZERO사업」홍보 및 배회감지기 330대를 무상 보급하고 있다.

[평창=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평창경찰서(서장 박은식)는 최근 치매노인·지적장애인 등 실종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9월부터 평창군 8개 읍·면별 이장협의회 등에 「실종ZERO사업」홍보 및 배회감지기 330대를 무상 보급하고 있다.

‘배회감지기’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기기로, 보호자 스마트폰에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가 전송되는 장비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배회감지기를 무상보급 후 보급대상자 중 25명이 실종 신고했지만 전원 발견하였으며, 평균 발견소요시간은 71분으로 전체 치매노인 발견에 소요된 11.8시간에 비해 크게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창경찰서 관계자는 “실종ZERO사업(배회감지기 등) 홍보 및 배회감지기 확대 보급을 통해 사회적 약자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 체제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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