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보호관찰소(소장 김태호)는 10일 법사랑위원 춘천지역연합회와 공동으로 불우 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한 한가위 사랑의 원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춘천=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춘천보호관찰소(소장 김태호)는 10일 법사랑위원 춘천지역연합회와 공동으로 불우 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한 한가위 사랑의 원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 용기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하고자 보호관찰대상자 30명에게 햄, 김 등 총 12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원호 물품을 지원 받은 박 모씨(40대)는 "이번 명절에도 혼자 집에서 보낼 예정이었는데 보호관찰소에서 준 선물 덕분에 따뜻한 명절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춘천보호관찰소 김태호 소장은 "사회에서 소외되어있는 불우한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원호지원을 통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하여 법규를 준수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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