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산림 경영과 관리를 위해 조성한 임도 시설에 구조개량, 보수 및 풀베기 등 임도 보수공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10월 중순까지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노후화된 임도 등 14개 노선 약 70km 구간에 배수시설 정비와 사?노면시설 보강 등 구조개량 및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특히,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조상 묘지를 찾을 수 있도록 임도 주변 풀베기, 노면시설 보강은 오는 21일 추석 전까지 우선 실시한다.
 
 또한, 정기적인 임도 시설 점검으로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 쓰러진 나무 제거, 노면 정리, 풀베기 작업 등 해빙기 및 집중호우기에 대비해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임도의 유지?관리를 통해 자연재해에 의한 임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관내 임도는 총 17개 노선에 총연장은 약 96km를 개설하여 관리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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