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31일(금)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31일(금)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위원들이 지역주민을 대표해 예산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제도 이해와 전반적 지식에 대한 시민위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하여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근본취지를 살리기 위해 초빙된 김광원 수원시참여예산연구회 회장의 특강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또한, 2019 본예산 편성방향 설명과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해 지금까지 접수된 시민예산에 대한 진행사항 검토 등 전체회의도 실시했다.

한편, 속초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은 지난 6월 4개 분과에 시민 위원 20명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2년의 임기동안 예산과 관련한 주민의견 수렴 및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실질적 의미의 시민참여예산제를 실현하기 위해 위원들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여 민주주의의 가치를 높이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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