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은 9월 4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 스케치로 만나는 속초 - 정봉재 작>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은 9월 4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속초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오래된 골목길, 상점 등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풍경을 화폭에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데 의미를 갖고 추진된 ‘스케치로 만나는 속초’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급격하게 변화되는 속초의 아름다운 풍광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상하면서 스케치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속초지역 그림 동호회인 ‘영 화실’회원들이 속초의 자연과 인물, 정물을 작품에 담아낸 ‘설향’ 수채화 취미작가전이 열린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특히 이번 지역작가 초대전은 속초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시민들에게는 추억과 공감을 선사하고,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속초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은 올해 지금까지 지역작가 초대전을 이번 전시회 포함 6회를 개최하면서 시민들과 작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우리 지역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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