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상위원회는 8월 30일(목) , 동해시 롯데시네마에서 ‘2017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방은진)는 8월 30일(목) , 동해시 롯데시네마에서 ‘2017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8일 개봉한 영화 <공작>은 윤종빈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신작으로 현재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장기흥행을 기대 중인 작품이다.

특히 극중에서 대북 스파이 흑금성(황정민)이 찾은 북한 구룡강 장마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의 현실을 신랄하게 보여준 이곳은 동해시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DB(동부)메탈 사택촌에서 촬영됐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사택은 일제 강점기 시대 지어진 단층 목조 건축물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 문화재 제 456호로 지정되었고, 한국 근대기 근로자 주거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DB메탈 사택촌이 촬영 장소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동해시청과 DB메탈그룹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원활하게 촬영이 진행 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영상위원회는 DB메탈그룹 동해공장과 동해시청 임직원 대상으로 30일 특별 시사회를 개최하였고, 영화 <공작>의 김형석 라인 프로듀서가 참석하여 감사 인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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