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우수한 산림자원 조성과 산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량 종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9월~11월 동안 조림용 묘목생산 종자 채취를 실시한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우수한 산림자원 조성과 산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량 종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9월~11월 동안 조림용 묘목생산 종자 채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중 실시한 예찰 조사 결과에 따라 채취 가능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산림생태계 기후변화 대응 및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등의 산림 환경변화에 따른 소․잣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활엽수 종자 채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봄철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약 850ha의 면적에 나무를 심었으며, 여기에 필요한 묘목수량은 2천5백만 본에 이른다. 관내 채종임분에서 채취된 종자는 최근 3년 평균 253kg로 금년도 예찰 조사 결과 결실주기 및 구과생장 저조로 인한 생산량 채취량 감소가 예상되나 경제수종인 낙엽송과 특용자원조성을 위한 활엽수 종자 채취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및 병해충피해에 대응하고 산촌소득 및 생태적 건전성을 위하여 낙엽송과 활엽수 종자를 적극 채취함으로써 앞으로의 나무심기 사업을 내실있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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