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은 8월 27일부터 11월말까지 횡성읍 외 8개면 군도, 농어촌도로에 대해 ‘추계 도로 정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훼손된 도로, 안전시설물, 차선도색 등을 점검하여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총괄로 한 도로점검반을 편성해 군도 22개 노선 L=250.09km(포장도 157.14km), 농어촌도로 115개 노선 L=406.80km(포장도 113.45km)를 대상으로 도로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파손․변형된 도로포장의 보수를 비롯해 교량 난간과 이음부 등 주요시설물과 낙석․산사태가 예상되는 위험지구에 대한 안전시설 점검․보수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노후되고 파손된 가드레일, 표지판 등 안전시설과 차선도색이 필요한 횡성보도, 과속방지턱 등의 도로표시을 일제정비한다. 아울러, 배수에 지장이 없도록 배수관내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고 도로경관개선을 위한 도로대청소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9월말까지 사업대상지 선정 및 설계를 완료하고 10월말 위험성과 시급성에 따라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발주하여 11월말까지 신속히 보수정비를 완료하여 군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계 도로정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앞으로도 수시 점검과 순찰을 통해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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