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에서 생산된 농수산식품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출기구가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역 농수산식품 제조업체 22개사가 참여한 인제군농수산식품수출협의회는 30일 원통농공단지관리사무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협의회 참여기업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원농산 김현동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인제군 농수산식품수출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농수산식품 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한 고부가가치화와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해 생산자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협의회 조직을 통한 개인 수출기업의 유통채널과 수출 노하우를 결집하여 관내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는 물론 이를 통해 생산자의 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은“처음으로 추진되는 수출협의회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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