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 21일 허성재 부군수 주재 하에 태풍 ‘솔릭’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강력한 대응태세 구축에 나섰다.

【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오는 23일 전후에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홍천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21일 허성재 부군수 주재 하에 태풍 ‘솔릭’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강력한 대응태세 구축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을 맡고 있는 건설방재과에서는 태풍 대비 비상근무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인명피해우려지역,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재해위험개선지구 공사현장 등 태풍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한다.

또한 읍면 이장 및 자율방범대 등에 태풍진로상황을 문자로 알리는 등 2012년 태풍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에 대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허성재 부군수는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인 화촌면 야시대리 사면보강공사 현장과 폭우에 취약한 태양광 발전시설지 등을 둘러보고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태풍의 이동 경로에 주목하며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