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인제읍 합강리 일원 23,141㎡부지에 총 사업비 25억을 투입해 장기 복무한 제대군인 가족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제2의 고향으로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이 국내 최초로 제대군인을 위해 조성 중인 전원마을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인제읍 합강리 일원 23,141㎡부지에 총 사업비 25억을 투입해 장기 복무한 제대군인 가족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제2의 고향으로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DMZ 평화생태 정착마을 조성사업은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이달 말일까지 준공이 가능 할 전망이다.

DMZ 평화생태 정착마을은 제대군인 정착촌 조성 시범 모델로 주거용지 16,901㎡, 도로용지 4,813㎡, 근린생활용지 700㎡, 포락지 727㎡로 구성되며,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조경 및 기타 부대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내달부터 장기복무 제대군인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최종 확정된 24가구의 주택들이 건립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대군인의 정착 유도를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평화지역 주민들과 군부대간 화합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 마을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 건립에 소요되는 금액은 제대 군인이 자부담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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