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센터장 장효강)는 지난 16일 법무부 강릉준법지원센터에서 강원지역 도박사범들을 대상으로 기소유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센터장 장효강)는 지난 16일 법무부 강릉준법지원센터에서 강원지역 도박사범들을 대상으로 기소유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박사범 기소유예 프로그램은 검찰로부터 조건부 기소유예프로그램 처분을 받은 도박사범들의 재범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이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는 2012년에 ‘도박사범 재범방지를 위한 상담조건부 기소유예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기소유예 프로그램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개발한 ‘도박사범 행동변화 촉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증진교육과 함께 도박 욕구 조절을 위한 훈련 및 실제 도박문제 회복자의 회복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강원센터 장효강 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도박관련 범죄 근절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는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도박문제 치유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 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1336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무료로 전문상담과 다양한 치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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