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삼척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죽서루 풍류음악회’ 상설 공연일로 정하고,「제9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를 8월 24일(금) 저녁 7시 30분 죽서루 누각 상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죽서루 풍류음악회」에서는 전통퓨전뮤직그룹 ‘The 감’ 이 출연하여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국악콘서트를 선보인다.

전통퓨전뮤직그룹 ‘The 감’은 다섯 명의 여성단원으로, 판소리, 경기민요 등 우리의 전통국악에 새로운 시도를 접한 독창적인 색깔을 보여주는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화와 해설이 있는 제9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

특히, 한여름 밤을 밝히는 죽서루의 야간경관 조명은 야외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원대학교 차장섭 교수의 죽서루 문화해설과 전통차 무료시음이 준비되어 있어, 음악과 더불어 죽서루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전통의 맛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흥겨운 가락이 넘치는 죽서루 풍류음악회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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