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이번 주말인 18일과 19일 2일간 관내 기업 및 농가 3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인제농특산물판매장 일원에서 인제에누리장터를 개최한다.

【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인제에누리장터가 7월에 이어 두 번째 야간장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군은 이번 주말인 18일과 19일 2일간 관내 기업 및 농가 3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인제농특산물판매장 일원에서 인제에누리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에누리장터는 야간장터를 운영하며 한 낮 더위를 피해 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하며 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 연인, 가족 나들이객에게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가・일반기업・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참여하여 300여 품목의 다양한 지역 산 제품, 시중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홍보되며,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음악공연,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인제에누리장터가 9회를 이어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제품 등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 및 홍보하고,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는 등 지역 특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지역 농가 및 기업들이 에누리 장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산 제품을 대표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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