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평화로운 관계맺기를 통한 인권감수성 직무연수’를 1기와 2기로 나누어 16일부터 21일까지 인제 만해마을에서 실시한다.

1기는 16일(목)부터 17(금)일까지 1박 2일 동안 39명의 교사가 참석하고, 2기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1박 2일 동안 29명의 교사와 교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통한 인권친화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이해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다.

연수는 교원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현장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구체적으로, △ 진부고 이경원 교사의 ‘학교에서 평화로운 관계맺기’ △ 김민태 경기도교육청 인권옹호관의 ‘마음 열고 인권 보기’ △ 정진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소 소장의 ‘회복적 정의와 관계중심생활교육의 이해’ △ 송호섭 강원인권사무소 소장의 ‘사례로 이해하는 학생인권과 교권’ 등의 강의와 ‘회복적 공동체의 하부구조 만들기’ 실습 등이 이루어진다.

도교육청 김혜영 장학관은 “교원의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제 조건은 교원과 학생 간의 평화로운 관계”라며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고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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