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2018 국제댄스연맹(IDO) 총회가 8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열린다. 총 6일 간 37개국에서 회원국 대표 및 국제심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IDO연례총회, 컨퍼런스, 국제심사위원회회의 등을 진행한다. 이번 총회는 세계적인 댄스스포츠 전문가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이다.

국제댄스연맹 총회에 이어 IDO 월드댄스컵 대회를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호반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월드댄스컵대회는 총 9개 분야 19개 종목으로 나뉘어 대회가 치러지며 세부분야로는 △발레, △모던, △재즈댄스, △포크댄스, △쇼댄스, △탭댄스, △오리엔탈&벨리댄스, △스트릿댄스, △커플댄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체코, 캐나다, 폴란드,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32개국 1,000여명의 선수들이

어린이, 주니어, 일반부로 나뉘어져 화려한 춤 동작과 아름다운 커플댄스 등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각 부문의 시상식은 종목별 대회 종료 후 이루어지며, 23~25일에는 국가별 퍼레이드를 통해 대회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호반체육관 입구에 홍보부스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강원도와 춘천시 관광을 홍보하고, 호반체육관 외부에 푸드트럭도 운영할 계획이며, 춘천시민, 관광객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2018국제댄스연맹 총회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총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댄서들에게 긍지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아시아 댄스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림픽 이후 완벽한 교통망과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국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댄스연맹(IDO) 총회 및 월드댄스컵대회는 춘천국제레저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l.gwj.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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