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대학교 남북교류협력아카데미(원장 주진형 교수)에서는 오는 24일(금)까지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원대학교 남북교류협력아카데미’는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을 표방하는 강원대학교와 북방경제의 거점도시 춘천시가 함께 개설한 남북경협 전문가 육성 교육기관이다.
12주 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북한경제의 이해 ▲개성공단의 경험과 과제 ▲남북경협 사례 ▲남·북·미 정상회담과 남북경협 등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송영길 국회의원, 이무일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대표, 김창수 통일부장관 보좌관,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김창환 강원대학교 DMZ HELP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각각 참여한다.
특히, 12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희망자에 한해 3박 4일동안 북한 또는 접경지역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강을 원하는 이는 강원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주진형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북방경제의 거점도시를 표방하는 춘천시와의 협력 사업으로,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은 향후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