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 투시도

【경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최근 새롭게 태어날 구도심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구도심은 이미 교통•학군•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우수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구도심은 이미 검증된 입지일 뿐만 아니라 여러 기반시설도 잘 갖추어진 곳으로 주거선호도가 높다. 이로 인해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한 장점으로 인해 구도심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있다.

이처럼 인프라가 뛰어난 구도심에 시장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도심개발사업의 진행으로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옛 도심이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실제로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도시까지도 구도심 신규 공급의 인기는 높다. 지난 4월 전남 순천시 용당동 'e편한세상 순천’이 1순위에 마감됐으며, 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도 평균 71.4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처럼 구도심 내 신규 아파트가 수도권과 지방을 가릴 것 없이 성공적인 분양을 마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춘천 역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춘천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약사지구의 첫 분양이 드디어 시작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춘천의 구도심 시내권에 위치한 약사지구는 72만 8,100여㎡의 규모로 도시재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여명의 인구가 새롭게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해 주변 기반시설 조성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한꺼번에 진행되고 있어 향후 춘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직접 시행하는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지구내에는 이미 롯데마트 춘천점과 메가박스 남춘천점,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시설들이 있다. 또 약사천수변공원, 공지천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춘천문화예술회관도 가까이에 있어 문화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춘천초, 춘천중 등 초·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와 거리가 가까워 자녀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또한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이 가까우며, 남춘천역 이용 시 서울청량리역까지 약 5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24년에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경춘선 노선과 연계해 개통될 예정이다.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용산에서 춘천까지 50분대, 속초까지는 1시간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되며 기존 교통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로 사통팔달의 쾌속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8월10일 첫 분양으로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가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77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34층, 5개동, 총 567세대 규모다. 이 중 388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되며 남향 위주의 배치, 4bay(일부세대) 특화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한편, 모아엘가는 춘천시와 춘천도시공사가주관하는 주거복합단지 개발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32만6,000여㎡ 규모의 춘천 동남권 신시가지 예정 부지인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최근 수년간 교통망과 관광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된 춘천시의 인구 및 도심경제 확장성을 크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택, 공공기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춘천의 신도심 생활권이 만들어져 동내면 일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의 모델하우스는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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