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환자경험 평가’에서 환자들이 겪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환자경험 평가’에서 환자들이 겪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실시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는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병원 평가로 환자가 직접 해당 병원을 평가한다.

전국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92개소를 대상으로 입원경험이 있는 환자 1만4천970명이 참여했으며, 평가항목은 ▲ 간호사 서비스 ▲ 의사 서비스 ▲ 투약 및 치료과정 ▲ 병원환경 ▲ 환자권리보장 ▲ 전반적 평가의 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평가가 진행됐다.

강릉아산병원은 6개 평가항목 부분에서 모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반적인 평가 점수는 85.69점으로 전국평균 점수인 83.01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종합병원 9위의 평가를 받았다.

하현권 병원장은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이기에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과 마음을 더욱 헤아려 직원과 고객이 함께 만족하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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