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대) 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오는 8월 17일부터 장애형제를 둔 비장애형제를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이하 이심전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비장애형제프로그램 동상이몽의 이심전심은 단순히 놀러가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월 1회 진행되는 이심전심 활동은 본인이 가장 친한 친구 또는 친해지고 싶은 친구를 초대하여 함께 영화관람하기, 친구와 함께 나눠낄 수 있는 우정팔찌만들기, 학교짝꿍에게 선물할 수 있는 빵만들기 등 단순한 체험프로그램에 의미를 더하여 비장애형제들의 또래관계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에 앞서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함께 진행하여 아이들간 화합을 돕는다.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형제라는 공통점이 있는 아이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또래와 함께 활동함으로써 사회성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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