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지난 6일 원주제과제빵요리학원(원장 임진용)에서 식품빈곤아동 문제해결을 위한 푸드쉐어링 프로젝트‘건강 셰프교실’을 시작했다.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지난 6일 원주제과제빵요리학원(원장 임진용)에서 식품빈곤아동 문제해결을 위한 푸드쉐어링 프로젝트‘건강 셰프교실’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원주시 초등학교, 원주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추천받았으며, 가정 내 방임, 빈곤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원주시 내 초등학생 24명이 선발됐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조리 역량을 강화하고, 영양 및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방학 중 아동이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의 영양 및 건강관리 교육은 소초초등학교 영양사가 담당해 지도하고 있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장은“조리 및 영양 교육 등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조리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아동의 협동심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빈곤아동 문제해결을 위한 푸드쉐어링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원주 시내 중고등학교와 함께 나눔실천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희망나눔선물상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식품빈곤 문제를 겪고 있는 가정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주택개보수를 지원하는 ‘해피 하우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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