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문화상품의 구매를 도와주는 “구매대행서비스”, 공연과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공연(체험)서비스”, 가족사진, 프로필 사진, 장수사진 등 직접 방문하여 촬영하는 “찾아가는 문화누리사진관”, 이동이 불편한 사용자를 위한 차량 공유서비스 “나들이 여행” 등이 있다.

2018년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업체인 동시에 강원도 문화누리카드 협력업체로 등록된 업체에서 운영하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받은 이용자는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해당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 상품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 있는 업체(단체)는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문화누리카드 상품 및 프로그램 협력업체 모집”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공고 및 개별 통지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강원도 내 문화누리카드 사용자가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하여 발급되는 카드이며 올해부터 1인당 연간 7만원으로, 11월30일까지 발급하며, 사용종료는 12월31일까지이다. 기간이 종료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내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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