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서 진
강원서부보훈지청 보상과 복지사

BOVIS는 ‘이동보훈’과‘노후복지’를 통합한 이동보훈 복지 서비스의 브랜드이며, BOVIS는 Bohun Visiting Service(찾아가는 서비스)와 Benefit of Visiting Service(찾아가서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의 약자이다.

6·25 참전유공자가 점점 고령화되어 감에 따라 2005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는 65세 이상의 고령 보훈대상자 중 각종 노인성질환과 신체장애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곤란하고 가족들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한 분들을 대상으로 가사·간병서비스와 찾아가는 이동민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비스요원으로 편성된 이동보훈팀이 고령·상이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고,보훈관서와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근접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고자 각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각종 보훈민원의 처리를 현장에서 해결하고 있으며, 요양보호자격증을 취득한 보훈섬김이가 가사간병 등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서비스 지원, 요양시설 등을 통한 시설보호서비스 지원과 주택편의시설 설치 지원, 여가선용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보살핌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지만 한정된 국가예산과 제한된 복지사업 인프라로 아직까지는 그 분들이 만족할만한 다양한 노후복지서비스를 해드리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보다 더 효율적인 노후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우리 강원서부보훈지청에서는 지역사회의 복지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개개인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업체, 봉사단체 등에 업무 협조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래서 올 한해 지역사회 업체와 봉사단체 협조로 나들이, 민∙관·군 협력으로 사랑의 진료-건강증진, 생신잔치 등 고령 국가유공자 노후의 삶 증진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업체 ,봉사단체 업무 협조로 잘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사회 기관 단체들이 참여해 국가유공자분들을 더 예우하고 그분들이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이 되도록 힘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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