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토) 알펜시아리조트 야외특설무대, 소나기프로젝트 ‘바람의 숲 콘서트’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올림픽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 다섯 번째 공연을 오는 7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알펜시아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무더위에 잠 못 이루는 여름 밤, 시원한 소나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에, 소나기소리 같은 장구소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공연, <소나기프로젝트의 바람의 숲 콘서트>이다.

타악연주자 장재효가 2006년에 창단한 <소나기프로젝트>의 <바람의 숲 콘서트>는 가늠할 수 없는 타악기의 세계를 만나게 하는 무대이다.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

<소나기프로젝트>는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감성이 어떻게 동시대성을 획득하고, 나아가 타 문화권의 아티스트 및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꾸준히 고민하고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느낌의 타악 세계를 만나게 하여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2018 평창올릭핌을 기념하여 설립된 올림픽 누정 <청송정> 주변의 솔섬과 호수를 끼고 만날 수 있는 산책로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유등이 전시되어 강원풍류의 멋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펼쳐지는 특별 이벤트로, 청송정에서 “올림픽 누정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맵핑 프로젝트 - 빛으로 태어나다”가 상영된다.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올림픽 누정 <청송정>과 솔섬 전체를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이용하여 청송정과 솔섬이 빛으로부터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우리의 전통문양과 전통색상으로 아름답게 투사하여 환상적인 느낌으로 전통의 신비감을 체험하게 해 줄 것이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 개최지역인 평창 알펜시아에서 정기적인 문화행사 개최, 지속적인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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