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난사고 예방활동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하여 홍천 모곡 밤벌 유원지에 전진배치 된 긴급기동팀이 7.18부터 7.20까지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활동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하여 홍천 모곡 밤벌 유원지에 전진배치 된 긴급기동팀이 7.18부터 7.20까지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9특수구조대가 배치되는 홍천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팔봉산유원지, 오션월드 등 유원지가 많아 수도권 피서객들이 선호하는 여름철유원지이다. 또한 홍천강은 급류지역과 수심이 급속히 깊어지는 지형이 많아 최근 3년간 33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훈련은 홍천강의 주요 위험지역을 확인하고 반복되는 사고유형을 파악하여 드론 항공예찰 활동, 드로우 백 및 구명부환 투척 육상구조훈련, 보트 및 잠수장비 이용 수중구조훈련 등 현지에서 활용 가능한 인명구조훈련 숙달에 집중하여 실시한다.

김동기 119특수구조단장은 “119특수구조단이 배치된다고 해서 모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없으며, 안전은 무엇보다도 개인의 관심에서 출발한다며 안전수칙 준수, 구명조끼 착용 등 피서객의 높은 안전의식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