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 현판제막식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단장 김진호 교수·컴퓨터학부)이 현판 제막식을 갖고 4차 산업을 주도할 미래 SW핵심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컴퓨터학부 김진호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아 4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19일 공학1-001호에서 개최된 제막식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석제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용선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더존비즈온 윤성태 전무 등이 참석해 사업단의 무궁한 발전과 우수한 인재양성을 기원했다.

사업단에서는 앞으로 IT대학 컴퓨터학부의 소프트웨어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공학과 등 타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미래 4차 산업을 이끌 SW융합인재에 나서게 된다.

또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산업체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전문교육을 운영하는 한편, 나아가 전교생과 기업 및 지역 사회의 IT경쟁력 강화를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가치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단에서는 기존 컴퓨터학부를 ▲BigData+Cloud 트랙 ▲IoT+Mobile 트랙 ▲Intelligence 트랙을 갖춘 미래형 학사구조로 개편하고, 데이터 분석 융합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이터사이언스 학과’를 미래융합가상학과로 신설한다.

또한, IoT SW융합 전공, 바이오 SW융합 전공, 스마트팜 SW융합 전공, 금융정보통계 SW융합 전공의 4개 연계 전공을 신설하고, 「SW교육센터」를 설립해 전교생에게 계열별로 맞춤형 SW교육을 실시하고, 재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기업체 인턴 및 해외 연수를 확대하고, 신입생 모집 시에는 SW특기자 전형을 신설·운영한다.

아울러, ▲강원도 K-클라우드파크의 데이터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역 인재 양성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사업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빅데이터 기업 지원 사업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지역내 초·중·고 학생, 군장병, 일반인을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호 단장은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전문교육을 강화해 4차산업을 선도할 4C(도전, 창의, 협력, 융합)형 지능정보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제2군단 등과 연계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인력 확보 등 부족한 소프트웨어 인력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