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벡=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2018년 돌발병해충인 오리나무잎벌레의 방제를 위해 집단생육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태백시가 함께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리나무잎벌레는 1년 1회 발생하며 5∼8월 유충과 성충이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받은 나무는 2∼3년간 지속적인 피해를 받으면 고사되기도 한다.
이에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오리나무잎벌레가 발생한 태백시 동점동 산2번지 등 0.5ha에 대해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긴급방제를 실시했으며, 생육지에 대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피해상황에 따라 추가방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제은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오리나무잎벌레에 대하여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통해 초기에 전면적인 방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