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엄복섭)에서는 오는 20일 11시 남면 연당리 791-1번지에서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준공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김영교 축협조합장을 비롯한 축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사료 유통센터는 도비, 군비, 자부담으로 총사업비 7억5천만원을 투입, 대지 3,000㎡에 조사료 보관창고 1,060㎡규모로 완공됐다.

400여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고급육생산의 기반이 될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으로 FTA 협상 등 수입자유화에 대응하여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여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월군 농업축산과(과장 우조하)에서는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에 따라 국내산 조사료의 연중 안정적 공급 및 사료작물 재배 확대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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