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고한분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음의 정서적 안정을 찾아주는 반려식물 나눔 프로그램이 지역 취약계층의 행복한 삶을 찾아주는 복지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선=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지윤) 고한분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음의 정서적 안정을 찾아주는 반려식물 나눔 프로그램이 지역 취약계층의 행복한 삶을 찾아주는 복지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8년 강원도 종합사회복지관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된 반려식물 나눔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심리적 안정은 물론 정신적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삶에 활력을 주고 있다.

반려식물 나눔 프로그램은 주민주도형으로 지역 복지실천가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동향파악과 함께 모니터링 및 반려식물 키우는 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복지실천가들은 올해 12월까지 취약계층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식물에게 가장 중요한 정성은 물론 햇볕과 물, 통풍 등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키우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대화와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가구 방문 시 선풍기 가동여부 및 방충망 확인 등 주거환경을 살피는 것은 물론 식중독 위험 여부 등 가구의 위생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저소득층 가구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지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최근 반려식물이 정서적·정신적 안정과 성취감을 찾아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반려식물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활기찬 아침 평온한 저녁을 보내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역의 복지실천가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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