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지난 18일 IBK투자증권이 주최한 기업.대학간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교육=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18일 IBK투자증권이 주최한 기업·대학간 업무협약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이 현대제철 등 53개 기업과 6개 대학의 동참을 이끌어 맺은 이 다자간 협약은, 우수인재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 참여 기관들은 △대학은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직업교육과 기술개발 지원 △중소기업은 우수인재 채용과 기업 현장체험 기회 제공 △대기업은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동반 성장 부문에서 각각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IBK투자증권 김영규 사장은 “중소기업 자금 조달뿐 아니라 판로 개척과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되려 협약을 추진하였다”며 “전국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종합지원 메신저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 김명준 의료생명보건대학장은 “참여 기업들과 협력하여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 배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의 내실 있는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동대는 지난해 발표「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9.2%를 기록했다. 이는 188개 일반대학 중 강원권에서는 압도적 1위, 전국 11위의 높은 수치이다. 지난해 말까지 1,890개 업체와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580여 명의 채용보장 인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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