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 정책 기본법에 근거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2018년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에 따른 분야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2018년 동해시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 세부 계획은 9개 유형 총 126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행복도시 동해’ 비전 아래 일자리 친화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2018년 고용률 66%, 취업자수 50,20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2018년 2분기 (6월말까지) 기준 7,21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는 연간 목표인 9,428명 대비 7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2분기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노인 일자리 사업과 일자리 보조금 지원 사업 분야 등 9개 유형 126개 세부 사업에서 전체적으로 1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동해시는 2018년 하반기에도 강원도 정규직 일자리사업, 동해형 기업인턴제, 준고령자 인턴제와 같은 일자리 직접 지원 사업은 물론 강원도형 사회 보험료 지원사업, 강원도 안심공제,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등 일자리 간접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2018년 7월부터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지원 사업에 국도비 184,325천원을 포함한 총 301,250천원을 투자한다.

지역정착지원형(1유형)과 민간취업연계형(3유형)의 2개 사업으로 구성된 해당 사업을 통해 시는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을 돕고 이들이 지역 내에서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 동해형 일자리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해형 기업 인턴제와 강원도 청장년 정규직 일자리사업, 준고령자 인턴제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8월부터 ‘동해시 맞춤 일자리 동행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지역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구직자 간의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불균형에 대한 답을 현장에서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일자리 친화적인 지방행정 수행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일자리 대책과 시민과의 약속인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를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지속 창출을 통해 소득과 인구가 늘어나고 시민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고 희망할 수 있는 행복도시 동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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