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이 7월 27일(금) ~ 8월 2일(목)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원주작가열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치악예술관 전시실 재개관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는 원주에서 활동하는 24명의 작가들의 작품활동 역사를 압축한 전시로 ▲한국화(김설화, 김유나, 배순식, 전숙희, 박미란), ▲서양화(권대영, 김기복, 김성인, 김진열, 김효영, 이명준, 이병현, 이용환, 이제각, 조원득, 양현숙, 정경훈), ▲서예·한글(박광양, 임길자), ▲서예·한문(심상덕, 채희승), ▲문인화(심국희, 이근우, 최조생) 네 분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예로부터 원주는 교통·군사적 요충지로써 변화와 이동이 잦은 곳으로 문화가 축적되고 형성되기 어려운 조건을 갖고 있다. 이런 원주의 문화를 고민했던 그들의 관심과 노력이 다시한번 재조명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원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시민분들이 그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다시한번 원주의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전시 오프닝은 7월 27일 오후4시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