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강원지역의 문화재를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접경지역 군 장병들 힐링의 기회 마련을 위해 7월부터 가족대상 ‘예술과 일상사이’와 군 장병 대상 ‘문화놀이터에서 만나는 컬쳐 솔져’ 체험프로그램을 주중과 주말로 나누어 운영한다.

가족 대상‘예술과 일상사이’프로그램은 문화놀이터에서 둘째, 넷째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 20명 내외로 2회 운영한다. 간략한 문화재 설명과 전통회화 속 동·식물을 모티브로 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옛날부터 부귀와 다복을 상징했던 모란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장병 대상 ‘문화놀이터에서 만나는 컬쳐 솔져’프로그램은 매주 수, 목요일 단체 관람으로 방문한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나한을 담은 책표지 만들기, 관동팔경을 나만의 색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텀블러 만들기 등 부대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예품으로 진행된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결과물이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커피쿠폰과 기념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한다.

국립춘천박물관은 “ ‘예술과 일상사이’와 ‘문화놀이터에서 만나는 컬쳐 솔져’는 참여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이해하고 박물관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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