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최근 폭염 지속에 따라 각 관련 기관의 역할, 비상연락 체계 확립 등 “폭염 대비 독거 어르신 보호 대책”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대책 강화를 추진한다.

도에서는 혹서기 어르신들의 행동수칙을 담은 폭염대응 행동요령의 지역사회 전파와 이행 확산을 위해 홍보 포스터 3,471매를 배부하였고, 지난 해 에어컨 1,574대를 지원하여 도내 전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이에 대한 7~8월 혹서기 경로당 냉방비 626백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독거노인 마실방 20개소”를 운영하여 혹서기 동안 독거어르신의 쾌적한 환경과 안전을 상호 확인할 수 있는 도 자체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건강․생활환경이 취약한 11,148명의 독거 어르신에 대해서는 생활관리사가 주 1회 직접방문, 주 2~3회 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매일 전화나 방문을 하여 안전을 수시 확인하는 비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더운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아래의 폭염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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