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노부스 콰르텟 현악사중주단 리사이틀」클래식 공연을 8월 1일(수) 오후 7시 30분에 강원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클래식 공연은 ‘제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지역문화 예술발전과 관내 공연문화시설 부족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시민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바쁜 일상 속 여유를 가지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노부스 콰르텟 현악사중주단 리사이틀’ 클래식 공연

4명으로 구성된 노부스 콰르텟 공연단은 젊은 현악사중주로 바이올린 김재영, 김영욱, 비올라 김규현, 첼로 문응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솔리스트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2007년 한국예술 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으로 결성해 2012년 세계 최고권위의 독일 ARD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으며, 2017년 한국 현악 사중주팀으로써는 최초로 제11회 모차르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완전히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곡 위주의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되어 (차이콥스키 현악4중주 외 2곡)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한 여름에 펼쳐지는 노부스 콰르텟의 품격있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지정 좌석제)로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사전에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박용하 교육문화체육과장은 “시민들이 무더위와 지친 일상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멋진 무대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