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7월 16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폭염으로 인한 물놀이객 증가로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 6월 29일 발대식을 마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7월 16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 40일간 운영되며, 일일 2회 유동순찰 방식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주요임무는 ▲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방지 ▲ 수변 예찰활동 ▲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미아 찾기 ▲ 기상 악화에 따른 폭우 시 물놀이객 대피 명령 등이다.

또한 실사례로 2004년부터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 배치되어 왔었던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최근 5년간 총 9명의 인명구조와 696건의 안전조치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오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