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의 대표축제인 춘천인형극제가 공연 일정과 공식초청작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춘천인형극제2018

(재)춘천인형극제는 올해 선보일 국내 초청작으로 10개팀, 해외 초청작으로 8개팀을 선정했다.

해외초청작은 David Zuazola(스페인)의 ‘The Game of Time’, CQP프로덕션(스페인)의 ‘Rats’, Noriyuki SAWA(일본)의 ‘Fairy Tales’, Di Filippo Marionette(이탈리아)의 ‘Hanging By a Thread’, Drolatic Industry(프랑스)의 ‘Jazir’, Alex&Olmsted(미국)의 ‘Milo the Magnificent’, La Capra Ballerina(이탈리아)의 ‘The Return of Phoenix’, Yangzhou Theatre(중국)의 ‘Exquisite Collection of Puppetry’ 등이다.

국내는 연희공방 음마깽깽의 ‘꼭두, 80일간의 세계일주’, 극단 발자국의 ‘풀치넬라와 개’, 개구쟁이 인형극잔의 ‘개와 고양이’,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극단 사다리의 ‘화가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평강공주와 온달바보’이다.

아울러 극단 푸른해의 ‘Puppet Cabarett Show’, rmreks 나무의 ‘더 로켓’, 극단 로.기.나래의 ‘안녕! 도깨비’, 극단 봄의 ‘도서관 생쥐’ 등이다.

이밖에 극단 아산의 광대놀이극 ‘연탄집 흰둥이’ 등 18개 작품이 일반 참가작으로 출품돼 시민과 만난다.

한편 올해 30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9월 28일 저녁 7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인형퍼레이드가 춘천시내 팔호광장에서 춘천시청 광장까지 펼쳐지고, 이어서 개막식 및 개막공연이 8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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