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2018 고마워 시장놀이터』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철원군과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철원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벼룩시장 『제5회 2018 고마워 시장놀이터』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난 7월 14일 군탄공원에서 마련된 『제5회 2018 고마워 시장놀이터』에서는 80여팀이 참여하여 중고물품 및 창작물품 등을 판매하였고 테이블, 소품 등 스스로 모든 준비를 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했다. 올해 두 번째 ‘고마워 시장놀이터’는 9월 15일 같은 장소인 군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복지기관 및 단체, 관·내 외 공연 동호회, 지역주민 등 40여 팀이 참여하여 재미있는 체험, 맛있는 먹거리, 신나는 라이브공연 등으로 즐거운 소풍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판매 및 참여자 이외의 800여명의 관내·외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참가자는 수익의 10%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판매가 가능한 물품기부로 이루어진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수익금은 철원군두루웰천사 기금으로 사용된다.

허윤 철원부군수는 “다양한 연령층이 나와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함께 한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고마워시장놀이터는 단순한 돈벌이 행사가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즐거운 화합의 장이 이뤄져 보다 발전된 민·관 협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와 같은 행사가 아니더라도 철원에도 동적이며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성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주민들이 항상 밝게 웃는 질 높은 삶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장기적인 대안과 새로운 시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이와 같은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에게 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주민들과의 대화로 조정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철원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시도해 살기 좋은 철원으로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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