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속초시아바이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의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희망나눔운동은 시민 1인당 1계좌(2,000원) 이상 후원하는 범시민적 모금운동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법적기준을 초과하여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위기․긴급 상황에 처한 지역주민을 지원하는 시민중심의 지원 시책이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시작한 희망나눔운동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정계좌를 개설하고 정기후원은 물론 일시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총 8천9백여만원의 모금성과를 거뒀다.

모금된 기금은 관내 위기 및 긴급상황에 놓인 법정급여 수급가구 뿐만 아니라 법정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틈새계층까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나눔운동 신청은 속초시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내에 법정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삶의 희망을 갖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으로 ‘시민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해하는 속초’ 만들기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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