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 드림스타트에서는 7월 말부터 정서적·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2018 양육자 심리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드림스타트 맞춤형 사례관리 결과 양육자의 심리적 문제가 아동 양육의 문제 행동으로 표출되는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 양육자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육자 심리상담 서비스’는 동해시 한울 아동 청소년 상담센터의 김금순 상담사가 10여 차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WPI MMPI 성격유형 심리검사를 통해 사전에 심리 상태를 진단한 후, 상담을 진행하여 양육자 스스로 내면의 상처를 인지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게끔 돕는다.

동해시는 해당 서비스가 아동 양육 과정에서의 양육자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긍정적인 가족관계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양육자의 심리 정서적 불안감은 아동의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양육자가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부모로서 인성을 보다 향상 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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