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지난 6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웹툰 창작체험관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6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웹툰 창작체험관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8년 웹툰창작체험관 신규 조성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국비 35백만원을 들여 시립 발한도서관에 웹툰창작체험관을 조성한 바 있다.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 웹툰 체험하기와 중학생의 자유학년제 수업과 연계한 웹툰창작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운영 중이며, 수강생들의 참여와 관심도가 매우 높다.

동해시는 9월부터 고등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웹툰 청년작가 양성 과정을 신설함으로써 청년 구직자들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동해시 평생학습축제 기간 동안 ‘웹툰 체험하기 체험관’을 운영하여 웹툰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웹툰 문화 대중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박태옥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온라인에서만 접했던 웹툰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웹툰 창작 체험관은 새로운 형태의 문화 플랫폼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웹툰 관련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 저변 확대는 물론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청년들의 꿈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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