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제4기 강원도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 수립의 일환으로, 7월 18일(수) 13시 30분에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1층 강당에서「강원도 사회보장 전달체계 효율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1세션 「강원도 사회보장 전달체계 현황과 개선방안」과 2세션 「사회보장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과 위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7기 이후 강원도 사회보장 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장으로써, 도내 사회복지기관과 대학, 시‧군과 강원도가 기존 사회보장 전달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도내에서 복지 분야 전반을 포괄한 논의 기회가 부족했던 만큼, 토론회를 기점으로 해서 강원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계기관과 강원도의 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사회보장 전달체계의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손덕종 춘천시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이은영 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한림대학교 최균 교수가 현재 강원도의 상황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이희섭 한림성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정유선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이 도의회의 역할 강화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이관호 인제군청 주민복지과 주무관과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이 공공과 민간영역 복지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강원도 맞춤형 전달체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규나 원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과 권창호 강릉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송기호 태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실제 시․군에서 이뤄지고 있는 협의체 운영 현황과 민-관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제4기 강원도 시‧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안 방향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를 좌장으로 김남준 강원도 경로정책담당이 도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뒤이어 심연희 삼척시 주민생활지원과 과장과 남궁제정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의 노력과 추후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강원도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민관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복지정책의 첫 번째 과제이기에, 도민들이 더욱 가깝게 양질의 사회복지 정책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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