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강원본부 강릉관리역은 7월 13일부터 KTX타고 떠나는 삼척 썸비치 기차여행 판매를 시작했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코레일 강원본부 강릉관리역(역장 정용욱)은 7월 13일부터 KTX타고 떠나는 삼척 썸비치 기차여행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KTX타고 떠다는 삼척 썸비치 기차여행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삼척 썸비치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당일 기차여행상품으로 강릉선 KTX를 이용하여 강릉역에 내려 삼척축제와 주요관광지를 둘러본다.

KTX 왕복 열차, 연계 교통을 포함하여 어른 74,200원, 어린이 56,000원으로 운영되며, 상품 이용 시 삼척시에서 지원하는 삼척사랑상품권 1만원이 지급된다.

‘삼척 썸비치 기차여행’은 아침 9시 55분 청량리에서 출발하여, 강릉역 도착 후 삼척 중앙시장에서 상품권을 이용하여 점심을 먹고, 아름다운 관동팔경의 하나 죽서루, 한 여름의 시원한 재미가 가득한 삼척 비치썸페스티벌, 아기자기한 벽화마을 논골담길을 보고,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묵호 어시장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일정이다.

정용욱 강릉관리역장은 “더운 여름, 강릉선 KTX를 이용하여 도로 정체 걱정 없이 시원한 동해바다에서 더위를 이겨내는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강릉선 KTX 개통 이후 수도권과 더욱 가까워진 강릉역을 중심으로 영동권 지역축제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이 많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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