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철원군은 7월 16일부터 민선7기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해 직원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군정,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내가 군수라면’ 정책제안을 실시한다.

이번 제안은 철원군 소속 전직원을 대상으로 11월말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담당업무 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 즉, 군수의 입장에서 문화, 관광, 경제, 농업, 교육 등 여러 분야에 산재된 현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내가 군수라면’ 정책제안 주제의 제한은 없다. 전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참신한 내용,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내용, 주민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군민행복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내용을 중점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미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사업, 단순한 주의환기, 진정, 비판, 건의사항 등의 제안은 제외된다.

군은 접수된 제안들을 창의성, 객관성, 참신성, 경제성 등을 감안해 우수 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포상금 및 인사 상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주민들과 소통하는 관계 속에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서 행복한 철원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 직원들의 뜻있는 아이디어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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