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8.19. 매주 금‧토 무료야간개장, 고향의 밤 콘서트 개최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이 속초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피서철 주말(금,토)에 야간개장을 한다.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속초시립박물관과 발해역사관 전시실을 무료로 개방하고, 관람객들을 위해 우리가락과 클래식 선율로 어우러진 ‘고향의 밤 콘서트’도 개최한다.

‘고향의 밤 콘서트’에서는 속초시립풍물단의 사자춤, 애원성춤, 꼽추춤으로 구성된 속초사자놀음과 대북, 리듬&파이터, 상모판굿, 사물놀이로 어우러진 창작공연이 선보이게 된다.

또한, 말그대로 믿고 보는 런갯마당의 퓨전국악공연과 설악프라임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여름밤을 음악의 향연으로 물들이게 된다.

즐거운 공연과 함께 설악산의 맑고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옥수수와 감자, 고구마도 나눠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눈과 귀뿐만 아니라 입까지 즐거운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 관람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며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박물관에서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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