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의학도를 꿈꾸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학 관련 진로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으로 1일 과정 4회를 운영하며, 고등학생 180명이 참여한다.

한림대학교 중개의과학연구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체험학습의 주요 프로그램은 △ 의예과 및 의학과 소개, △ 심장의 구조 알기, △ 심음 청취, △ 심맨 경험, △ 제세동 체험, △ 혈압 측정, △ 봉합술, △ 기관지 삽관, △ 안저검사 등 실습, △ 관련 직업 탐색, △ 의과대학 학생들과의 만남 등이다

또한, 현직의료인과의 만남을 통해 의료진의 고충과 보람을 배우고,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의학도가 되기 위해 고등학생단계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의학 분야 직군 탐색과 일의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과 생명의 존귀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광로 창의진로과장은 “의료 관련 분야 직접 체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 탐색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의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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