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의 ‘다봄 통합지원센터 사업’이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차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행안부의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최근 초저출산 문제의 심각성 해소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지역맞춤형 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횡성군의 ‘다봄 통합지원센터 사업’은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횡성군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결혼부터 출산, 돌봄, 일자리,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이르는 생애주기 맞춤형 다 함께 돌봄 원스톱 통합 거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과 일자리지원 강화를 위한 새일센터 구축(시설 리모델링)사업이다.

체계적인 생애주기 돌봄 통합지원센터 시스템 구축으로 군과 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행복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기관별로 분리해 추진되던 저출산 관련 유사사업을 통폐합하고, 마을 공동 통합협의체 구축 및 저출산 대응 다봄 5단계 프로젝트(결혼-출산-돌봄-일자리-가족친화) 추진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횡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 거점센터 및 마을공동 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중심의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 및 군민 공동체의식을 강화하여 저출산을 극복함은 물론 지역 활력화와 인구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관규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다봄 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모두를 배려하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사람중심 행복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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