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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매년 증가, 대책이 필요하다
편집국 kwnew1088@hanmail.net | 승인 2018.07.12 11:05
이 종 욱
홍천경찰서 희망지구대 순경

전체적인 교통사고가 줄고 있지만 생각지 못한 복병이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고령 운전자 사고가 70%가 증가했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되면서 고령 운전자는 신체적인 변화를 겪게 되며 이에 따라 운전에도 차이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어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에 대응하여 고령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의 갱신 기간을 3년으로 하여 제재를 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몇몇은 생계문제 등으로 70세 이상의 면허 갱신 기간 단축을 반대하고 있다. 규제만이 답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최근에 도로교통공단에서 추진하는 실버마크제가 있다. 공단에서 인지기능 검사를 받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대상으로 실버마크를 배포하고 있다. 실버마크를 부착한다면 다른 운전자가 방어운전 및 양보운전을 할 수 있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반납 등을 받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일본에서는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 자신이 직접 운전면허증을 반납한다면 버스승차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도로교통공단에서 고령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상업시설 이용 시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어르신 교통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국에서 부산만이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전국적으로 이 제도를 실시한다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제도 개선보다 중요한 것은 각 운전자가 양보‧배려를 하려고 노력하고 고령 운전자도 안전속도 준수 등을 위해 노력을 한다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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