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군은 하천 내 자생수목 등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물을 제거하여 하천통수 및 홍수 시 수위상승으로 인한 침수 등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12억원의 사업비로 하천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추진한 하천가꾸기 사업은 풀베기 및 지장목 제거 1,467천㎡, 하천준설 626천㎥, 하상정리 108천㎡를 추진하였고, 이번 사업으로 1,840명을 고용하는 효과로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하천가꾸기 사업은 하상에 퇴적된 토석준설 및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물을 제거하여 집중호우 시 범람 등 사전 재해예방 효과가 크며, 농한기 주민 참여로 일자리 창출과 농외소득 증대로 일석이조의 사업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호응도가 높아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재해로부터 사전 예방효과 있고, 농한기 일자리 창출로 농외 소득증대에 기여하므로 매년 하천 가꾸기 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며, 하천 환경개선사업에 주민 스스로 참여함에 따라 마을에 대한 애착과 주인의식이 함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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